아파트 기전실에서 기전기사로 일한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틈틈히 공부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새벽에 소방 경종이 울려서 교체한 소화전 앵글밸브에 대해서 간략히 기록하고자 합니다. 전혀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참고할 만한 내용일 겁니다.
소화전 앵글밸브 알아보기 (아파트용)
복도식 아파트나 계단식 아파트에서 보면 소화전이 있습니다. 복도식은 엘레베이터 근처나 복도 중간 또는 끝쪽에 있습니다. 계단식은 2세대에서 4세대 정도일텐데요. 엘레베이터 옆에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옥내소화전이라고 칭합니다. 화재시에 이 옥내소화전을 활용해서 화재 진압을 할 수 있고요.
그러면 소화를 하기 위해 소화전 내부를 보면 불을 끌 수 있는 물을 공급하는 물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물건들은 소방설비들인데요. 노즐과 호스 그리고 물을 트는 소화전 앵글밸브가 있습니다.
소화전 앵글밸브는 항상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 상태이고 위와 같은 밸르로 잠겨 있는데요. 모든 밸브는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잠금이 되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약속이니 헷갈리지 말고 기억하면 쓸모가 있습니다.
밸브를 돌려서 잠그면 위와 같은 넓은 면의 덮개가 물 공급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물공급을 차단합니다.
밸브를 잠그는 도중 촬영한 모습니다. 조금더 잠그면 유관으로 볼 수 없게 밑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옥낸소화전 방구수라고 쓰여있네요. 보통 소화전 앵글뱅브나 소방 앵글밸브라고 하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보기에는 작지만 무게가 상당합니다. 아령으로 이용해도 될 것 같네요. 농담입니다. 교체 작영 장면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줄줄 흐르고 있는 물을 속히 잠그고 교체를 해야 했기에 정신이 없었네요. 이상 소화전 앵글밸브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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